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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일기] 취업_진짜_마지막_진짜최종.jpg 과 새로운 과제

안녕하세요, 안핑뚱이 anping 입니다. 지역농협을 쓰면서 수능중독이 왜 있는 지에 대한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간에 이제껏 겁이 나서, 공고가 뜨지 않아서, 주소가 없어서 등의 이유로 쓰지 못했던 지역에 원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썼던 지역보다 큰 규모이기 때문에 서류배수, 필기배수가 확실히 크고 좁습니다(?) 또 이전의 지역과 다르게 필기가 어렵다고 후기가 자자해서... 솔직히 자신은 크게 없지만 일단 부담감아닌 부담감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중입니다. 벌써 이번 주 토요일에 필기 시험이네요. 서류합격하신 모든 분들에게 실력과 행운을 바랍니다. 이젠 더 이상 버틸 자금이 없어서 떨어지더라도 일은 해야합니다. 농림축산부 청년인턴을 지원을 보험으로 지원을 해두었으나, 이게 보험인지 모험인..

[일기장] 나이가 들면서 취향이 생긴다

나, 20세기 사람 anping 안핑뚱이. 그닥 많은 나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즘 드는 생각 ’예전엔 이것저것 써보는 것이 취향이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조금 비싸더라도 나한테 마음에 드는 것만 찾는다‘ 흔히 나이가 든 사람보고 - 똥고집 노인네 - 어른들은 사고가 유연하지가 못하다 - 고지식하다 - 라는 말을 많이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으려고 한다는 의미였겠지만, 반대로 본인의 경험이 많아지며 취향이 생기고 가치관이 뚜렷해진다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요즘 내가 그렇다. 1. 상황 판단/ 사고회로가 굳어진다 - 굳이 도전하지 않는다 (미리 판단해버리고 만다)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안될거야’ 하며 귀찮다면서 눈을 감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내 능력을 내가 너무 ..

[일기장] 생명력

내 고향은 이미 더 만개했겠지만, 지금 내가 있는 곳도 하루가 다르게 꽃이 피고 있다. 앙상하던 나무에 초록색 작은 잎들이 돋아나고, 통통해진 가지끝이 터지길 기다리는 지금, 새로운 생명과 시간이 시작되는 기대로 가득찬다. 길어진 해가 비치는 오후의 시간들, 시원해지는 바람, 가벼워지는 옷차림들은 나를 조금은 들뜨게 한다. 긴 겨울과 더운 여름엔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랬는데 지금의 순간은 좀 더 천천히 지나가길 아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2023년도 상반기 전국 농축협 신규직원 채용] 일정/ 자소서 문항 확인하기

[2023년 전국 농축협 신규채용 일정] - 지원서 접수기간 : 2023.3.9.(목) 10:00 ~ 3.16.(목) 18:00까지 - 온라인 인∙적성 평가 기간 : 2023.3.20.(월) 09:00 ~ 3.21.(화) 18:00 까지, 2일간 - 1차 서류전형 및 온라인 인ㆍ적성 합격자 발표 : 2023.4.5.(수) 17시 예정 - 2차 필기시험 수험표 출력 : 2023.4.19.(수) ~ 4.21.(금) - 2차 필기시험(인ㆍ적성 및 직무능력평가) : 2023.4.23.(일) - 2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 2023.5.10.(수) 17시 예정 - 3차 면접시험 및 신체검사 : 2023.5.12.(금) - 최종합격자 발표 : 2023.5.23.(화) 17시 예정 * 접수방법 : 농협 홈페이지(h..

[취업일기] 2022 하반기 농축협 채용 임용포기를 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핑뚱이 Aping 입니다. 저는 나름 돌려서 말한다고 인생은 고통스럽다고 올렸는데 전달이 잘 안된 것 같더군요. 사실 지난 12월 30일에 임용포기 의향을 밝히고 확인서를 제출했었습니다. 저도 29일까진 입사를 할 줄 알았고, 집도 구하러 다녔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포기하고 도망치는건 항상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가장 아쉬워하셨지만, 아마 이번에 입사를 했으면 금융점포에 갔을 텐데 겪어 보지 않고 지레 그만뒀다는게 아쉽게 느껴졌고 내가 나약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어서 좀 괴로웠습니다. 또 올해 경기가 많이 안좋아서 취업이 어렵다는 소리를 들으니 골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고 했었지만 별 노력도 없이 벌써 2월이 된 것 같아 자책감도 가끔 듭니다. 그 ..

[백수일기]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모아둔 돈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집 근처 아니면 농업기관에 아르바이트나 기간제를 지원했으나, 이상시리 다 떨어졌었다. 예전부터 나는 아르바이트를 잘 못구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했었다. 차라리 취업이 더 쉬운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간에 근처 카페를 지원했는데 사장님 본인이 이번에 편의점을 오픈했는데 그쪽으로 일해볼 생각 없냐고 하셨다. 최저시급을 안준다는 말이 많아 편의점은 좀 꺼려졌었는데, 주휴수당은 못줘도 최저시급은 준다고 했다. 그래서 일 하고 싶다고 연락드리고, 면접을 보고, 어제 첫 근무를 했다. 걸어가기엔 좀 멀고 버스타기엔 가까운 근무지. 작다고 했지만 별로 작다느껴지진 않았다. 다행히 내부에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엄청 좁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근데 너무 춥다. 냉장고는 개..

[2023년 10대 농정이슈➀] 농정이슈 목록 & 국내외 농정여건 정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는 매년 추진해야 할 농정과제를 중심으로 10대 농정이슈를 선정하여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이에 저는 배포된 2023년 10대 농정이슈 원문을 참조하여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2023년 10대 농정이슈 원문 확인 링크 ▼ 농정포커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요약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농촌의 대내외적 여건과 주요 현안들을 고려하여 2023년에 추진해야 할 농정과제를 중심으로 10대 농정이슈를 다음과 같이 선정하였음. • 농가 경영 부담 www.krei.re.kr ▌2023년 10대 농정이슈 목록 1.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영농안정 대책 마련 - 농가 판매가격 하락, 농가 구입가격 상승, 농업 경영 부담 증가 - 원자재 수급 안정을 위한 수요·공급 관리 방안 ..

[2023 양지사 하이플랜16 다이어리] 그 외 일기장을 곁들인...

2023년 다이어리가 도착했습니다. 언젠가 부터 저는 새해가 되면 다이어리와 달력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기를 씁니다. - adh 콘서타 약을 먹고는 그 빈도가 줄었지만 보통 심적으로 불안할 때, 고민거리가 있을 때, 꼭 기록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글을 쓰는 편입니다. 지금은 제 옆엔 좋은 친구가 있지만, 가끔 대나무 숲처럼 혼자의 감정을 털어놓는 곳입니다. - 예전엔 sns를 통해 기록하기도 했고 네이버블로그나 티스토리에도 왕왕 쓰기도 하지만 매체 특성에 따라 글의 장르가 많이 달라지는 편입니다. (보여지는 면이 다른). - 언젠가부터 '기록'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정리를 잘 못하기에 여러군데 기록을 한권의 다이어리에 상자같이 날짜별로 작성하고 모으고 있습니다. 또 직접 연필을 잡고 쓰는 글은..

[일기장] 가끔 인생은 고통스럽습니다.

사람들은 이성적이라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일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그렇습니다, 아니 사실 쭉 그래왔었던 것 같기도하지만... 무언가 모를 스트레스로 오랜만에 가슴 가운데가 엄청 죄여옵니다. 작년 12월 5일 최종합격을 받은 회사, 새로운 업무, 새로운 환경, 나름 익숙한 도시까지도, 금전적 여유... 당연히 저 자신도 가서 일할거라 생각하고 집도 내놓고-집도 구하러 다녀왔지만, 입사를 3일 앞둔 그날 아침에 입사를 포기했습니다. 회사 부모님 친구의 반응이 무서웠지만 정말 별 것 없더군요. 얼굴도 대면하지 못한 회사는 저를 대체할 직원에게 연락하기 위해 임용포기서를 제출하길 원했고, 부모님은 저의 선택을 순순히 존중해주셨고, 친구들이야 뭐 익숙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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