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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안핑뚱이 Aping 입니다.
저는 나름 돌려서 말한다고 인생은 고통스럽다고 올렸는데 전달이 잘 안된 것 같더군요.
사실 지난 12월 30일에 임용포기 의향을 밝히고 확인서를 제출했었습니다.
저도 29일까진 입사를 할 줄 알았고, 집도 구하러 다녔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포기하고 도망치는건 항상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가장 아쉬워하셨지만, 아마 이번에 입사를 했으면 금융점포에 갔을 텐데 겪어 보지 않고 지레 그만뒀다는게 아쉽게 느껴졌고 내가 나약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어서 좀 괴로웠습니다. 또 올해 경기가 많이 안좋아서 취업이 어렵다는 소리를 들으니 골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다른 길을 찾아보겠다고 했었지만 별 노력도 없이 벌써 2월이 된 것 같아 자책감도 가끔 듭니다. 그 여파인지 요즘은 ‘농협’이라 단어를 스스로 꺼내기 꺼려해왔었습니다.
20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무언갈 이룬건 없는 것 같고 계속 방황만 하는 중입니다. ㅎㅎ
아무튼 간에 저는 또 일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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