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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양지사 하이플랜16 다이어리] 그 외 일기장을 곁들인...

Anping 2023. 1. 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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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다이어리가 도착했습니다.

언젠가 부터 저는 새해가 되면 다이어리와 달력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기를 씁니다.

- adh 콘서타 약을 먹고는 그 빈도가 줄었지만 보통 심적으로 불안할 때, 고민거리가 있을 때, 꼭 기록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글을 쓰는 편입니다. 지금은 제 옆엔 좋은 친구가 있지만, 가끔 대나무 숲처럼 혼자의 감정을 털어놓는 곳입니다. 

- 예전엔 sns를 통해 기록하기도 했고 네이버블로그나 티스토리에도 왕왕 쓰기도 하지만 매체 특성에 따라 글의 장르가 많이 달라지는 편입니다. (보여지는 면이 다른). 
- 언젠가부터 '기록'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정리를 잘 못하기에 여러군데 기록을 한권의 다이어리에 상자같이 날짜별로 작성하고 모으고 있습니다. 또 직접 연필을 잡고 쓰는 글은 키보드로 작성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입니다. 제 본성이 예민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tmi. 달력은 꽤 까다롭게 고릅니다. 항상 마음에 들진 않지만... 메모가 용이하고 큰 것을 좋아합니다. 일정을 자주 잊는 저에게 휴대폰, 다이어리, 워치보다도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용도이기 때문입니다.

 

 

 

 


2023 양지사 하이플랜16
2022 양지사 매니지먼트16tw
2021 양지사 유즈어리 25tw
2020 양지사 비닐노트 대
2019 열정에 기름붓기(윤동주 3개월) + 양지사 비닐노트 중? 25절
2018 다이소 25절 노트
이외 Q&A a Day for College: 나의 스무 살 이야기 + 5년 후 이야기, 일반 공책 등... (거의 안씀)



[ Q&A a Day for College: 나의 스무 살 이야기 + 5년 후 이야기 ]

 

스무살이 아닐 때 구매한 책입니다 ㅋㅋ. 산지도 5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도 못쓴 칸들이 많다는...

티켓이나 사진을 보관하기엔 좋지 않기 때문에 '일기장'이라기보단 '기록지'에 가깝습니다. 

- 매일 새로운 주제를 제시합니다. n년 간 같은 날짜의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 기록을 하고 싶지만 뭘 써야할지 모르는 분들이 간단히 사용하기 좋습니다.

- 시간, 생각, 나라는 사람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록지 입니다. 얼마 전 예전의 제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울기도 했습니다. 미래의 나를 위해서 응원의 말도 쓰면 좋습니다.

 

 

 

 

 


[다이소 25절 노트]

왜인지 모르겠지만 일기장(다이어리)는 꼭 <25절(B6?) 정도의 크기 + 양장본>을 써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렴하고 종이 질도 나쁘진 않지만, 영수증이나 여러군데 기록을 한데 모으기는 공책이 버거워 보입니다.

양장은 튼튼하고 펼침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자체로 완전해서 나만의 다이어리로 만들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열정에 기름붓기(윤동주 3개월)]

지금은 열정에 기름붓기 3개월짜리 다이어리가 무날짜 윤동주 버전만 판매하지만, 예전에는 연간 4번 새로운 컨셉으로 날짜형 다이어리가 발간되었었습니다. (아마 제가 구매한게 마지막 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다이어리 답게 잘 사용할 수 있었던 구성이었습니다. 일기 + 주제 제공 + 빈칸 + 월간 주간 다짐 + 명언... 등..

- 하지만 가격과 공간차지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지는 않습니다. 저는 노력은 했지만 매일 작성하지 못해서 빈 공간이 아깝기도 합니다만, 날짜가 없는 버전으로 사면 그 부분은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3개월짜리 목표형으로 구성되어있어 기존 출판 목적과는 달라질 수 도 있습니다.

- 새로운 버전을 출판하면 한 번씩 구매해서 작성해볼 만합니다.(근 몇년간 없었음) 저는 윤동주 시인을 좋아해서 구매했습니다. 안에 굿즈나 시집처럼 여러장이 있는데, 그 부분을 압축하여 페이지를 제공하거나 pdf로 제공하는 식으로 한다면 상품 가격이 줄어서 더 많이 구매할 수 있지도 않을까... 하는 바램입니다. 

 

 

 

 

 

[양지사 비닐노트]

저렴하고 크기별 두께별 선택해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종이의 질이 매우 좋고 외부 보호가 잘 됩니다.

- 다이어리용이 아닌 그냥 노트라 플래너, 일자별 기록, 구성 등이 없습니다. 정말 장문의 일기를 쓰기 좋습니다.

- 종이노트 외부에 비닐을 끼우는 형식이다보니 여러번 펼치고 덮기엔 튼튼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저것 끼워넣기도 불편합니다.

 

 

 

 

 

 

[양지사 유즈어리 25tw 다이어리]

tw는 스프링이라는 의미입니다.

양지사 다이어리를 구매하기 시작한 이유는 다꾸를 하지 않기도 하고, 비지니스 달력처럼 굉장히 깔끔해 다이어리 본연의 역할을 하기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홍보글은 절대 아니고... 후기를 보면 오랜기간동안 똑같은 종류의 다이어리를 구매하시는 분이 참 많습니다. 저는 이것저것 써보고 정착하려고 사모으고 있네요 ㅎㅎ.

 

품절 속도나 후기를 보면 유즈어리25 양장형, 스프링형 모두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제품인 듯합니다. 일반 회사에서도 많이 주문하시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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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만년형보다는 날짜형이 굳이 시간순서 고민하지 않고 쓰기에 좋다고 느낍니다.

- 제가 써본 양지사 다이어리 중에서 종이가 가장 얇은 편이었습니다. 필기감은 좋고, 약간 비칩니다. 매일 1면씩 작성하도록 구성되어있어 너무 두꺼워지지 않도록 한 것 같습니다.

- 역시 스프링으로 구매하니 종이 넘김이 매우 좋습니다.

- 하지만 다른 기록들을 붙이거나 추가하기에는 작고 두껍습니다. 또 종이가 얇고 스프링이라 방심하면 페이지가 찢어집니다.

- 또 저는 매일 쓰진 않기 때문에 안 쓴 페이지가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양지사 매니지먼트 16tw]

<어떻게 하면 남는 페이지를 최소화 할 수 있을까? + 매일 매주 계획하는 삶을 살자> 매니지먼트 16tw를 구매했습니다. 또 저는 A4크기의 노트만 사용하는데, 큰 노트가 글을 쓰는데 안정감을 줄 것 같아 16절 크기 다이어리를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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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즈어리 25tw보다 종이가 두껍습니다. 스프링이라 양장보다 훨씬 튼튼하고 수납하기 좋습니다. 1주 2면이기 때문에 페이지수가 적어 면 크기 자체는 다이어리치고 클 순 있지만, 두께로써는 가장 적합한 정도입니다. 휴대하기는 적합하진 않습니다.

- 매일 다이어리를 쓰는 분은 칸이 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간단히, 비지니스 일정을 한눈에 파악하기 좋아 비지니스 탁상형 스케줄러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그냥 대충 어쩌다 한 번씩 길게쓰기 때문에 칸 무시하고 한 페이지를 다 쓰거나, 다른 종이에 쓰고 붙이곤 했습니다.

- 단점은 한 주에 이벤트가 많으면 칸이 모자라고, 이벤트가 없으면 빈공간으로 비워둬야한다는...

 

 

 

저한테 7mm간격이 가장 잘 맞습니다.

뒷쪽에 thinking platform 줄노트도 포함되어있는데, 이 부분만 속지로 팔진 않는지 비슷한 공책이 없는지 양지사에 문의하기도 했습니다 ㅎㅎ만 없다고 합니다. 정말 아쉽네요. 가운데 반으로 굵은 줄이 있어서 노트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양지사 하이플랜 16]

올해 구매해서 아직 후기랄 것도 없습니다.

양지사를 구매하기 망설이시는 분들은 대개 '디자인이 아재같다, 색깔이 아재같다...' 아재다움은 제게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이전에 브라운 블랙을 사용해봤기 때문에 다른 색을 구매해보고 싶었지만 선택권이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비지니스용 다이어리에 가장 적합한 색이기도 해서 수긍은 됩니다)

또 되도록이면 tw스프링이 있는 다이어리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같은 하이플랜이라도 25절에만 tw가 있고 뭐 그런식입니다. 기업 제작 기준이 있겠지만, 다이어리별 크기, 스프링유무 등 커스터마이징은 잘 안되는 것은 아쉽습니다... 아무튼 안써본 16~18tw는 만년형 오피스 16tw밖에 없기 때문에 크기와 구성만 보고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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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만년형은 싫다면서 만년형짜리를 산 것 같습니다.

일정은 달력 볼거면서... 이럴거면 엘리트18을 샀어야하나? 싶네요. 이전 매니지먼트 16tw에서 thinking platform의 속지로 일기를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간격도 같고, 가운데 줄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일기를 작성하고, 남는 페이지는 나중에 모아 공책으로 따로 써도 될 것 같습니다.

 

- 비지니스 다이어리보다는 개인적인 일기를 작성할 수 있거나, 프로젝트 노트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종이는 매니지먼트 16tw와 비슷하게 두껍습니다. 스프링보다 종이 넘김은 덜 편하지만 나름 쫙 펴집니다. 수납은 연말이 되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매니지먼트와 같은 16크기지만 다이어리 전체 크기는 하이플랜이 조금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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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니지먼트16tw보다 먼슬리플랜이 간소합니다.

 

 

- 2023년 새로운 구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속지도 있습니다.

 

 

 

 

+a

내년엔 엘리트18이 스프링 버전으로나온다면 구매해서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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