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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 디딤씨앗통장 후원

나는 봉사를 의무적으로만 해오던 사람이다. 필수이기에 요양원, 헌혈, 도서관 등에서 단발적이고 대가성 있는 봉사와 기부를 했을 뿐, 생각은 있어도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니 굳이 행동하지는 않았다. 나는 극한직업, 다큐3일, 사랑, 인간극장과 같은 사람사는 이야기를 다루는 다큐프로를 좋아하는데, 보육원에서 자립을 앞둔 아이들이나 실질적 가장인 청소년들을 보면 그냥 마음이 그랬다. 난민이나 희귀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볼 때와는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그런지 그러다 20살 초반인 친동생의 친한 친구인 A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의 아버지는 이혼 후 연락이 끊겼고, 의지할 형제도 없으며, 어머니의 가족들 또한 교류가 끊긴지 오래라했다. 갓 군대를 제대한 남자 학생은 홀로 부모의 장..

[2023년도 하반기 전국 농축협 신규직원 채용] 일정/ 자소서 문항 확인하기

[2023년 하반기 전국 농축협 신규채용 일정] - 지원서 접수기간 : 2023. 9. 18.(월) 10:00 ~ 9.25.(월) 18:00까지 - 온라인 인∙적성 평가 기간 : 2023. 9.26.(화) 09:00 ~ 9.27.(수) 18:00 까지, 2일간 - 1차 서류전형 및 온라인 인ㆍ적성 합격자 발표 : 2023. 10. 18.(수) 17시 예정 - 2차 필기시험 수험표 출력 : 2023. 11. 1.(수) ~ 11. 3.(금) - 2차 필기시험(인ㆍ적성 및 직무능력평가) : 2023. 11. 5.(일) - 2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 2023. 11. 15.(수) 17시 예정 - 3차 면접시험 및 신체검사 : 2023. 11. 16(목) - 11. 18(토) - 최종합격자 발표 : 2023...

[일기장] 햄스터 vs 다람쥐

은행의 하루, 특히 수신계의 업무는 매일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간다. 어쨋거나 9시에 셔터를 열고, 4시부터 하루 시재를 맞추며 셔터를 내리고 마감하면 집에 갈 수 있는 준비가 다 된다. 이르게 마감한다고 출근시간보다 일찍 퇴근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퇴근 시간이 지나 야근을 하며 얼마나 늦든 그날마다의 시재를 0으로 세팅하며 마무리를 꼭 짓고 나가야한다는 건- 어쩌면 다음날 홀가분하게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오늘의 일을 절대 미룰 수 없다는게 은행 쳇바퀴의 장점이기도 하다. (개인이 요령피우며 일을 미룰 수도 있지만 전산자체가 안 닫히는 업무가 대부분이기에) 오늘 퇴근을 하며 문득 든 생각은 - 시간 잘 간다 - 회사 외에 생활은 크게 없구나, 이렇게 살아도 되나? - 회사를 다니면 그럭저럭 ..

[일기장] 짬내기

오랜만에 점심시간 아주 잠시 짬내어 글을 씁니다. 저는 지점으로 배치받아 모출납을 맡은 수신 새내기가 되었습니다. 신입사원 교육은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아직 다녀오진 못했습니다 ㅎㅎ 지역농협 수신업무가 1금융에 비해 쉽다고 하지만, 아직은 많이 헷갈려서 허둥지둥하고 실수도(많이)하고 도움도(계속) 받으며 (주먹구구)배우고 있습니다. 조합별 지점별 분위기가 다르다고 하는데, 2달 차인 지금까지 봤을 땐 저희 지점 분들은 다들 일도 잘하시고 유하셔서 이전 조합보다는 훨씬 편한 마음으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전 조합에서 지역농협 문화를 이미 겪어봤었기에 익숙해서 그런 것 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다들 잘해주셔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다만 이곳에서 감사한 점은 제가 실수를 하거나 모르는 것을 물으면 ..

[일기장] 다소 바쁜 근황

여러 댓글과 메일에 최근 답하지 못하고 있어 죄송합니다. 저는 6.1자로 발령을 받았고, 다소 거소지와 먼 곳에 배정받아 편도 1시간의 통근을 하고 있어 아침저녁으로 정신차리기 바쁘고 주말에는 쉬기 바빴습니다. 이사를 가야하긴 해야해서 여유가 생기려면 반년정도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23년 상반기에 한 도시농협에 합격했습니다. 해당 지역 내에서는 매우 큰 조합은 아니지만, 아무쪼록 내실은 좀 있다고는 하니 좀 더 근무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저는 계장보 신분증이 2개 있네요. 첫 농협에서는 나무도장을 동네 문구점에서 쓰다가 깨지고, 조합 내 선배가 도장을 사비로 구매해주셨습니다. 즉 내 돈을 내고 만들어야 했다는 건데 이번 조합에서는 신입직원을 위한 만년도장을 새로 하나..

[앨범] 2🎧 primary 프라이머리

2015.8.12. 조만간 봐요 (See You) (Feat. BSK, 개코) 마네퀸 (Mannequin) (Feat. Beenzino, 수란) 러버 (Rubber) (Feat. 오혁) 피해망상 (Paranoia) (Feat. 개코, 선우정아) 아끼지마 (Don't Be Shy) (Feat. 초아 of AOA, 아이언) Just Like U (Feat. 얀키, 제시) 머리 세웠어 (Tonight) (Feat. 정기고) 네일 했어 (Hello) (Feat. 박정현) 마일리지 (Mileage) (Feat. 팔로알토, 화사 of 마마무) 그녀는 (She) (Feat. 정인, 최자 of Dynamic Duo, 행주 & 지구인 of 리듬파워) 골드핑거 (Gold Finger) (Feat. 수란) U (Feat. ..

[앨범] Pop🎧 primary 프라이머리

2017.8.30. Pop 프라이머리 앨범 드라마 (Feat. 김성규) 툭 (Feat. 양요섭) Right? (Feat. 소유) 다이어트 (Feat. 솔지 (EXID)) 마중 (Feat. 산들 (B1A4)) 허쉬 (Feat. JB Of GOT7) 프라이머리의 자니, 입장정리, 3호선 매봉역 등 수많은 유명곡을 중고등학생 때 정말 많이 들었었다. 그때는 왜 곡 주인따로 부르는 가수 따로인지 이해를 못해서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그런 덕분인지 자이언티, 팔로알토, 빈지노같이 유명한 가수들도 알게되고 그랬지만, 아무튼 간에 무한도전 표절논란 이후로 예전만큼의 파급력은 없는 것 같지만 조용하게 앨범을 열심히 내시고 계신다. Pop앨범이 특이한 이유는 수록곡들을 (잘부르기로 소문난)아이돌 보컬들이..

[노래] Stay With Me🎧 Calvin Harris, Justin Timberlake, Halsey, Pharrell Williams

2022. 07. 15. Stay With Me🎧 Calvin Harris(ft. Justin Timberlake, Halsey, Pharrell Williams)새로운 노래를 듣고 싶어서 어플 추천 노래를 틀었을 때 발견한 곡! 노래 자체는 낯설 수 있지만, 노래 주인과 가수들은 많이 익숙하다. 우선 노래 주인인 Calvin Harris는 feels라는 노래 주인이다. stay with me를 함께한 Pharrell Williams도 feels라는 곡에서 노래를 부른다. Pharrell Williams씨는 happy라는 곡을 아주 신나게 부르시는 분이기도 하고! 저스틴 팀브레이크 댄싱머신 아저씨도 나오시고, Halsey라는 아주 예쁜 언니(?)도 나오신다. 여성분은 목소리로 보나 뮤직비디오의 모습으로 ..

[노래] Skate🎧 Bruno Mars, Anderson .Paak, Silk Sonic

skate Bruno Mars, Anderson .Paak, Silk Sonic 처음 브루노마스 노래를 알게 된 건, 댄싱9 락킹댄서들이 runaway baby에 맞춰 춤을 출 때 였다. (댄싱9이라고 하니까 너무 노땅같나?) 아무튼 가수는 알고 지내다가 uptown funk 랑24k magic 뮤직비디오를 기점으로 굉장히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었다. silk sonic이라는 이름으로 leave the open door이란 노래와 skate라는 노래를 함께 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skate가 더 좋다! 뮤직비디오 속 브루노마스가 너무 행복한 모습으로 시원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 스케이트를 탄 댄서들이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시원한 바람을 타고 스케이트를 타는 느낌이라서. 요즘 날씨랑 너무 ..

[일기장] 한껏 게을러진 나

주말부터 나는 계속 침대에 누워있다. 근 1달 간 복용하던 콘서타를 먹지 않았기 때문인지, 지난 1주일 간 신경을 빠짝 세웠던 것 때문인지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귀찮다. 쥐죽은 듯이 유튜브와 한몸이 되었다. 그렇게 벌써 3일이나 지나버렸다니...! 아직 면접 복기도 못했고 (실은 긴장해서 기억이 안나 복기가 안될 듯하다)(질문도 너무 많았고), 노트북 여러 파일도 정리하질 못했고, 이것저것 시험 핑계로 미뤄뒀던 일도 이제는 해야한다. 약을 먹으면 뭔갈 할 힘이 생긴다. 그런데 약을 안먹으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마음과 몸을 편하게 뉘일 순 있다. 벼랑 끝에 몰리는 느낌이 없어진다. (물론 하루가 순식간에 없어지는 단점은 있다만). 내가 좋아하는 커피도 맘껏 먹을 수 있고(변비는 덤), 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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