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nping 안핑뚱이입니다.
최근 저는 현 직장에서 만 1년을 근무했고, 전 직장 포함 만 2년을 채운 사회초년생입니다.
복잡하지 않은 간결한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리는 잘 되지 않고
금융상태 또한 복잡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점마다 금융상태를 한눈에 정리하고자 어카운트인포, 마이데이터로 제 자산상태를 확인하고
매월 말 개인 자산잔액증명서를 스스로 만들어보자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간간히 가계부, 자산관리, 투자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게시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
생각한 컨텐츠는
1) 직장 3년차 (만 2년) Anping 안핑뚱이의 24. 07. 중순 기준 자산 현황
2) 20살부터의 내 자산 형성 과정
그외 생각 중인) irp란? / cma / isa / etf의 종류, 투자현황 / 준조합원 제도란? / 마이데이터 / 어카운트인포 / 주택청약 /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 거래은행 다이어트 / 내게 맞는 1금융 주거래 은행 만들기 ...
정도 입니다.
만 2년 근무 사회초년생 자산현황 파악하기 (feat. 농협 스마트뱅킹 마이데이터 활용)
자산 구성표
예적금이 80% 이상으로 극단적인 안정추구형입니다.
투자 12%도 실상은 안정적인 CMA 통장 내 예금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은행에서는 요구불(입출금)통장과 같은 저원가성상품에 돈이 들어있는 것을 선호합니다만
저는 '있으면 쓴다'라는 지조로, 월급이 들어오면 손 댈 수 없는 예적금으로 가도록 해두었습니다.
입출금 통장
저는 20살에 만든 첫 통장과 체크카드가 농축협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주거래은행이 되었고, 어쩌다보니 농축협에 근무하다보니 잘하면 평생 주거래가 될 수도 있겠네요.
다음으로 거래한 은행은 주변에 많았던 신한은행이었습니다.
제가 학생 땐 금융어플이 활성화 되지 않아 영업점의 접근성이 꽤 중요했었습니다.
당시 체크카드 혜택이 좋았고, 해외여행 시 현금환전 우대도 잘 해줘 자주 이용했습니다.
잘 쓰진 않지만 생각보다 쓸 일이 많았습니다.
제가 받은 국가지원금인 구직지원/내일배움카드/청년희망적금 모두 활용가능했던 은행이었습니다.
구글애드센스 외화통장도 혜택이 좋아 개설했습니다.
또 농협을 포함한 많은 금융사들은 master카드를 발급하는데 신한은 VISA카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외출국 시 추가카드로 가져가기 편했습니다.
아직 대출은 해본적은 없지만 뭐든 기본은 하는 은행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한도제한 계좌 풀어주는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학생입장에서 사용하기엔 너무 짜증났다만...
희망적금 만기 땐 비상금통장 개설하며 제 신용정보를 드리고 이체 한도를 올렸습니다. (흑)
그리고 어플은 아직도 헷갈립니다.
sol 이랑 super sol 이랑 차이가 뭔지...
sol 페이 신한카드..어려웠습니다.
주택청약은 왜 농협은행인가 싶은데,
농축협이랑 농협은행의 차이를 잘 몰랐던 시절, 적금을 만들러간 농협은행에서 주택청약으로 개설해주셨습니다.
그러다 청약과 퇴직연금이 있는 중앙회로 주거래를 옮기려고 농협은행 통장을 개설했지만 실패했네요.
다만 없애지 못하는건 농축협과 농협은행의 업무 교차성의 한계 때문입니다.
솔직히 농축협이나 농협은행이 주거래라면 스마트뱅킹이나 영업점 업무를 위해 입출금 통장을 각각 하나씩 만드시는게 더 편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영업점 및 스마트뱅킹 예적금 가입 시 자동출금/만기자동해지 불가, 제신고 불가 등 어플을 같이써도 둘 중 하나의 입출금통장 하나로는 안되는게 많음)
국민은행은 굳이 만들 이유는 없었으나, 전세대출을 할 때 가장 용이했던 은행이었어서 잘 활용했습니다.
공동예금과 신용카드를 모두 가입했을 때 혜택도 좋았고, 주거래 은행인 친구들도 많은 은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영업점도 없고 익숙치 않아 굳이 쓸 필요는 없어 곧 없애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스는 오직 토스만이 이체 수수료 무료일 때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금융기관별 어플과 이체가 상향평준화 되었고,
인터넷은행 특성상 비대면 이외의 업무가 불편하며,
오픈뱅킹을 사용 시 통장 내 사용기록이 불명확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 자금반환 신청 업무 시, 다른 은행망을 이용하는 카카오/토스의 경우 절차 복잡함)
지금은 모임통장과 해외결제 체크카드만 사용합니다.
농협마이데이터를 쓰기 전, 자산파악용으로 썼습니다.
이외에 지역은행을 하나 더 쓰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때문에 사용 중인데, 활용도가 떨어져 자주 사용하진 않습니다.
정기예금 통장
수신업무를 배우기 전, 예적금 개념이 없어 세이프박스와 과세적금만 가입해왔습니다.
새로 취업을 하면서부터 준조합원 가입후 세금우대형 예적금을 가입했습니다.
(준조합원 혜택은 곧 따로 게시물로 정리해 올릴 예정입니다.)
최근 금리가 매우 높았지만 사회초년생이기에 적금으로 목돈을 모으는 단계라 큰 혜택은 없었습니다.
또 목돈이 생길 때 마다 예금을 들었기 떄문에 예금금액과 만기일이 뒤죽박죽입니다.
- 청년희망적금 만기와 아버지가 주신 돈(제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으로 2,000만원
- 회사 월급과 복지연금 등 긁어모은 돈으로 3,000만원
바쁜 직장인인 저는 보통 비대면으로 가입합니다.
심지어 농축협에 재직 중인데 바쁠 땐 저희 조합예금 마저도...
상호금융 중에 농축협은 스마트뱅킹 활성화가 잘 되어있습니다.
스마트뱅킹과 콕뱅크에서 전국 농축협 예적금 금리&특판금리를 확인할 수 있고,
준조합원에 해당되면 콕뱅크에서 비대면 준조합원 가입신청을 할 수 있으며,
스마트뱅킹에서 해당되는 농협예적금을 관리점상관없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도 있습니다.
다만 특판예금 대부분 조합에 직접 전화해야 알 수 있고, 대면가입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대면 가입 시 반드시 농축협 입출금통장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 통장으로는 신규 자동출금과 만기 자동해지입금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 콕뱅크와 스마트뱅킹 둘 다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통합 부탁드립니다)
NH왈츠회전예금은 농협은행 상품으로 농축협의 자유회전예금과 동일한 상품입니다.
찾아보기론 다른 은행에서 비슷한 상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자금사용시점이 불명확한 경우 굉장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추천 상품입니다.
저는 중고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언제 구매할지 몰라도 구매 시 바로 돈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이자가 붙지 않는 입출식예금이 두기는 아깝지만, 목돈으로 묶기 어렵습니다.
1,000만원을 [12개월 계약 + 1개월 회전형 + 월이자지급형]으로 가입했는데
1,000만원은 1개월 주기/금리로 12개월동안 자동 해지 및 재예치되며,
1개월이라는 회전주기마다 발생하는 이자는 1개월마다 제 입출금통장으로 입금됩니다.
만약 3개월 회전형이라면 1년동안 3개월마다 3개월금리로 매번 재예치되는 것입니다.
또 이자를 만기지급형으로 설정하면, 회전주기마다 발생하는 이자를 다음 재예치 때 원금과 포함해 예치시켜줍니다.
12개월짜리 정기예금보다 적용금리가 낮지만
12개월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하는 경우 거의 이자를 못받는데 비해,
1개월 회전예금이라면 12개월 기간 중 4개월 째 해지한다고 해도 3개월만큼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1개월 정기예금을 가입하고 또 예치를 하려면 매달 해지와 재예치 절차를 밟아야하나
회전예금의 경우 자동해지와 재예치되어 편리합니다.
회전기간은 1, 3, 6개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점은 농협은행 왈츠회전예금은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나,
농축협은 영업점 가입만 가능합니다.
(개선 부탁드립니다 !)
새마을금고는 거의 거래한 적이 없었고,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준조합원 연수원예약, 높은 금리, 경쟁사의 시스템 파악의 사유로 가입해보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조합 안정성 평가하는 야매방법으로 골라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보통 첫거래 은행, 비대면 예금 가입 시 만들어주는 입출금통장은 대부분 한도제한계좌로 개설됩니다.
준조합원 가입 절차도 잘 몰라 반차를 내고 새마을금고 영업점에 직접 방문했습니다.
비대면예탁금가입이 목적이라 말씀드리니 온라인자립예탁금/준조합원가입/인터넷뱅킹까지 신청해주셨습니다.
새마을금고는 MG더뱅킹(스마트뱅킹)전용 예적금/입출식통장이 있었는데, 금고마다 판매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정기예금은 입출금관리점 금고만 가입이 가능했고, 정기적금은 또 가입되지 않았습니다.
이율 또한 상이하니 가입하고자하는 조합을 직접 방문해서 업무처리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새마을금고 또한 영업점 대면 시 더 높은 이율 상품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기적금 통장
월급이 들어오면 적금으로 바로 이체가 됩니다.
첫 월급을 받고나서 적금 금액을 설정하는데 고심했습니다.
피복, 성과금, 창립기념일 등 복리후생비를 제외하고
21일 내 통장에 들어오는 세후월급과 복지연금 금액 기준으로 80%가까이 적금으로 넣습니다.
(조합마다 상이하지만 저희 조합은 복지연금을 적금형태로 넣어주고 있습니다)
20%만으로 절대 생활이 되지 않기 때문에 위 복리후생비를 포함해 생활을 영위합니다만,
그 금액이 엄청 크지는 않고 그냥 돈을 덜 쓸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마냥 구두쇠같이 막 아껴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딱히 취미가 없는 것도 한 몫하는 것 같네요.
거짓부렁같은 말같죠... 많이 베풀지 않는 성향인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 상호금융의 대출연체 여파로 저희 조합또한 매우 사정이 좋지않습니다.
앞으로 월급과 복리후생비가 많이 줄어들 예정이라 적금금액을 매우 줄여야 할 예정입니다.
정기적금은 모두 농축협입니다.
< 1. 금액상관없이> < 2. 우대금리 받는게 간결하다> 라는 이유입니다.
저는 우대금리를 잘 챙기기 어렵고, 생각하는게 너무 복잡하고 힘듦니다.
요즘 고금리 적금들은 1금융에 많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 월납입액 10/20/30/50만원 제한
- 금리 비교적 낮은 자유적금
- 우대금리 충족하려면 체크카드/주택청약/마케팅동의/첫거래우대 등
학생이었다면 유리한 조건이겠지만 매월 일정 소득금액이 있다면 번거롭기만 합니다.
그나마도 충족된건지 확인이 어렵고, 세금우대혜택이 없으며, 실질적 납입액이 적으면 받는 이자가 적습니다.
또 앞서 정기예금에서 서술했듯이
농축협 스마트뱅킹에서 정기적금 전 조합 금리확인과 특판상품 조회 및 가입이 편리합니다.
예금에 비해 적금은 차이도 많이 나지 않고, 영업점 대면판매 상품과 비대면 상품자체는 동일합니다.
- 500원 이상 납입액 설정가능 (금액한도 없음)
- 우대금리 요건 간결
: 영업점의 경우 보통 신용카드/디지털금융/보험 등 1-2개 요건 충족 시 0.1~0.2% 우대
: 비대면 가입 시 0.05~0.2% 우대
- 세금우대한도 내 적금가입 가능
- 영업점 가입 시 입출금통장 없이도 가입 가능
청년도약계좌는 납입기간이 길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 5년동안 목돈이 필요할 수도 있고,
고금리시점에서 납입금액과 이율이 그리 매력적이지도 않구요.
(우선 1개 적금이 끝나면 고려해볼 예정입니다.)
주택청약은 매월 최소금액을 납입하고는 있지만
청약을 하는법, 최소금액 등 아예 잘 몰라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펀드 - 증권계좌
저는 현재 삼성증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킹통장대신 CMA통장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며
미국주식만 가끔, 매우 적은금액으로 운용중입니다.
물론 수익도 없구요.
국내외 etf 배당주에 관심이 있어
상품이 더 많은 증권사로 옮길지 고민 중입니다.
연금
어쩌다 만든 개인형 IRP 퇴직연금 입니다.
주택청약처럼 상품 이해가 없는데,
빼긴 아쉽고 넣긴 이해도가 떨어져 방치 중입니다.
자동으로 예금상품 투자 운용되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일부 위험상품 투자를 했는데 수익이 꽤 괜찮지만
그 수익을 어떻게 현금화(?)하는지 몰라 방치되고 있습니다.
보증금
월세살이 중입니다.
최근 반전세나 대출 전세로 이사를 생각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일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지방이라 수도권에 비해 유지비가 적지만
매달 나가는 금액은 부담스럽습니다.
발품과 시기가 중요하지만, 둘다 놓쳐버린 것 같습니다.
만 2년 근무 사회초년생 자산 총액은?
마이데이터상 총 자산은 약 8천만원
실질적으로 제가 모은 돈은 7,200만원 정도입니다.
사실 누구냐에 따라 많은돈도, 적은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음에 말씀드리겠지만 온전히 제 힘만으로 모은 돈도 아닙니다.
월급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목돈이 나갈지도, 직장생활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직장인 만3년의 목표는 1억원 모으기 입니다.
개미처럼 열심히 벌어 저축하고, 불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부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의견도 나누며 함께 성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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