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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념일.
사랑과 우정사이는 무엇일까 다들 고민하곤 하지만
우리의 다른점은 사랑과 우정이 함께라는 것
처음 만났던게 엊그제 같은데
훌쩍 어른이라고 할 법한 나이가 되어버릴 정도로 오래만났네.
- 얼굴도 취향도 성격도 가치도 많이 바뀐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라오스에서 오늘을 보냈을텐데 아쉽지만
곁에 있음을 늘 감사하자.
그때의 설렘과 복잡한 느낌을 다시 되돌릴 순 없겠지만
대신 자리잡은, 새로운 감정들로 채워나갈 수 있겠지.
좀 웃긴 이야긴데 오늘 아침에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만약 네가 나한테 사기를 쳐서 내 전재산을 털어가 빈털털이가 된다면 나는 어떨까?
그냥 사람들이 연인을 정말 믿었는데 그럴리 없다고 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니까
근데 나는 정말 그럴리 없다고 믿어. 혹여나 일어나면 차라리 목숨을 걸겠다는
그 정도로
내 일기장 보려면 나보단 하루라도 더 오래살고 같이 있어야 한다고 했잖아
믿음을 '간주'한다
나를 나답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덕분에 나는 단단해지고 또 성장하고 있어.
할 말은 많은데 지금은 조금 바쁘다.
오늘 저녁 같이 맛있게 먹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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