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방 토크

[제주도 뚜벅이 먹방여행] 4. 스시오하요

Anping 2020. 12. 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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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러왔으면 해산물 먹는게 인지상정.
회보다는 초밥을 좋아해 오마카세를 먹을까 했지만, 가난한 여행자는 손떨림. 그냥 초밥세트가 답.
그러다 일본인 아저씨가 운영한다는, 런치세트 가성비가 아주 뛰어나다는 스시오하요를 방문하기로 했다.

 

 



4. 스시오하요

가게 작은편. 휴무일 잘 확인하기. 예약 가능. 포장가능. 사람많다는 소릴 들어서 예약함.  막상가니 사람 딱 1테이블 있었음. 

 

 

 

 

 

런치세트가 가성비가 좋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초밥모둠세트에 맛살, 계란, 유부, 초새우, 롤 등 회가 아닌 초밥있는거 극혐함.

이에 런치세트 대신 오하요세트 14,000원 주문.

 

 

 

 

스시오하요 기본찬.

생와사비-연와사비 중간. 포장초밥집의 짜고 물린 간장 아님-듬뿍찍어도 짜지 않은 간장. 미소된장에 새우들어있는 건 처음 본듯. 새우 맛 남.

 

 

 

 

 

계란찜. 푸딩같이 맛있다. 새우였던가 버섯이었던가 들어가 있음. (예전 오마카세에서 먹은거랑 헷갈림)

+가루녹차 있음. self로 많이 드시길. 

 

 

 

 

 

 

감동받은 것: 우니(성게)가 세트에 있다니.

*삿포로메타몽 개인 스시 선호도: 활어(흰생선>붉은생선), 맛있는 우니 >>  연어  >> 생새우류 >> 구이류>> 토핑류, 참치류 >> 등  

 

스시(초밥) 회 종류는 자세히 잘 모르지만, 맛있는건 앎. 

. 밥알 아주 적절. 입안에서 밥알 퍼짐.

. 대개 회가 잘 숙성됨. (특히 연어, 숙성조차 안하는 초밥집 있음)

. 광어 하나도 안 질김.

. 참치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안 비림.(참치 잘 못먹는편)

. 간장새우 간이 세지 않아 맛있음.

. 특이하게 민물장어 아닌 바닷장어 사용.

. 제주산 우니 군함. 하~나도 비리지 않고 부드러움. 감동쓰나미.

 

 

 

 

 

베스트 초밥 추가주문. 2P단위로 주문가능. 단품으로 시키니 우니 많이 넣은 듯.

 

 

 


인당 2만원 나옴. 개인적으로 가성비 좋은편임. 회 자체가 큰 편은 아님, 조화가 좋음.

 

오하요세트는 철마다 군함 종류가 바뀌는 듯. 이전에 먹은 사람은 우니대신 다른 군함이었었음. (우니가 꼭 포함된 세트가 아님)

바닷장어 처음먹으면 당황할 수 도 있음. 호불호 있으니, 장어덮밥 시킬때 주의.

이 외에도 단품 종류가 꽤 있었음. 아마 다 맛있을 거라고 생각함. 

 

우니군함 극찬 이유

: 겨울 삿포로에서 우니 처음 먹은 이후, 여름 삿포로 and 일부 저렴한 오마카세 and 회전초밥집 등에서 먹어봤으나 비려 실망한 적 많음. 제철에 산지에서 먹는 해산물이 최고라는 것을 느낌.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또 생각납니다. 제주공항 근처, 용호동. 회보다 스시 좋아하면 들리는 것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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