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방 토크

[대구 동성로 텐동] 유이쯔

Anping 2020. 12.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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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 크림의 느끼함은 좋아해도 기름의 느끼함은 견딜 수 없는 나에게 항상 어려운 음식이다. 어느정도냐면 순살은 1닭해도 뼈 치킨은 3조각이면 물릴정도.
아무튼 텐동은 도전할때마다 반 이상의 밥을 남기고, 억지로 남은 튀김을 먹었었다. 그런데 나에게 완그릇을 만들어준 첫 텐동집이 등장했다.

 

 



[유이쯔]
대구 중구 중앙대로 376-20 1층 (덕산동)

 

유이쯔

대구 중구 중앙대로 376-20

map.kakao.com

위치 기억 잘 안남. 굉장히 구석지고 후미진 곳에 있음. 사람들 안 기다리면 안보이는 장소. 주차공간은 동성로답게 없다고 보면됨.
버스 약령시, 지하철 반월당역과 충분히 가까움.



도마29 흐트러진 덮밥 정말 최고다.

손님 매우 많음. 웨이팅 필요. 도마29 형제가게답게 도마29에 미치지 못하지만 빠른 회전율을 보여줌. 텐동집 중에 아주 빠르게 음식 나옴.
본인 웨이팅 거의 없어서 주문부터 음식나오기까지 15분 걸림. 메뉴판 안찍음. 가격 저렴한편. 9000-13000원대.



에비텐동, 10000
새우4개, 꽈리고추, 연근, 김, 단호박. 장국.
밑반찬 단무지, 고추조림(매우 심)
밥 말을 수 있는 녹차 제공(와사비, 파, 김)

일반 일식 덮밥집 새우튀김에 비해 생각보다 별로였음. 칵테일 새우같은 보들한 새우는 아니었음. 양 많음.
단호박 튀김이 본인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었음. 쫀득하다. 냉동하지 않은 듯한 엄청난 식감으로 감동을 줌.

밥, 소스 추가 가능. 소스 맛있음.
녹차로 밥 말아 깔끔하게 마무리 가능함. 남은 밥을 질리지 않게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기본 물: 메밀차. 아쉽게도 아르바이트생이 바빠서 그런지 물통의 메밀 티백이 터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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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점수 90점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에비텐동은 처음 먹지만, 나이스텐동의 기본 텐동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음식이 빠르게 나온다는 것과 녹차가 곁들여 나온다는 점에 큰 점수 드립니다.

장어는 언젠가 한 번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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