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뚜벅이 먹방여행] 1. 아살람레스토랑

제주도, 드넓은 바다와 특이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도시. 저렴한 렌트카로 곳곳을 누빌 수 있는 곳!

다만 나는 무면허 뚜벅이, 제주도는 너무 넓은 곳.
드라이브대신 제주시내 곳곳의 맛집을 누비기로 했다.
다름아닌 제주도민 체험기, 시작합니다.

 

day1. 제주 아살람레스토랑 مطعم السلام

제주 아살람레스토랑 مطعم السلام

제주도 비행기 저렴하게 구하기
: 늦은 입국, 빠른 출국
: 그 값이 하루 더 숙박하는 것 보다 싸더라카더라

제주도에선 육지에서 정말 먹기 힘든 음식을 판다.

 

 

예멘음식이다.
여행 유튜브를 보며 중동음식 먹고 싶으면서도 현지에 갈 용기가 나지 않았었다. 인도, 파키스탄 등 서아시아 할랄음식은 많지만, 찐 중동음식이라니. 게다가 구글 평점이 엄청 좋다.

 

병아리콩 스프
콩 특유의 텁텁한 맛 느껴짐.
뭔가 심심하고 건강한 맛. 후추 비치되어있음.
근데 든-든한 맛. 에피타이저로 좋다.

호무스+빵
요거트 느낌이라해서 스프인줄 알았는데, 스프레드 느낌.
요거트맛 안남. 처음먹어보는 맛. 병아리콩 베이스라 텁텁함.
올리브유랑 스프레드랑 빵이랑 기가막힌 조합.
빵은 인도 난 느낌 x. 따뜻하고 촉촉한 참깨맛 밀가루빵 느낌.
자극적이지 않고 심심한 맛.

 

양고기 깔라야+밥
예맨 전통음식이라고 함. 아마 이 식당 외에는 접하기 어려운 음식.
색깔과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음. 짜고 맵고 하지않은 토마토베이스의 국물요리. 향이 많이 가미된 음식. 양고기 냄새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크게 누린내 없음.
인디카 밥. 동남아 날리는 밥이랑은 또 다른 느낌. 국내 단입종보단 배부름이 심하지 않아 적당한 배부름이 좋았음.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을 정도로 엄청 맛있다. 질리지 않는다.

 

팔라펠 샌드위치
가장 기대했던 음식.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튀김인데 뭔진 모르겠지만 그냥 맛있는 맛. 역시 자극적이지 않다.
흰색 갈릴스프레드는 우리가 아는 갈릭마요소스가 아님.
안에 오이가 있으니 참고 바람. (오싫모 회원)
깔라야랑 같이 먹으면... 제 점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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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못 먹는 2명 방문.
당일 바베큐 안돼서 케밥 못 먹음. 다양하게 먹고자 남길 각오로 3개 시켰으나, 보통 음식과 다르게 양에 비해 포만감 적어 거의 다 먹음.

탑동 바로 앞 위치, 늦게까지 영업, 예맨현지인+외국인 많아 외국에 온 느낌이 물씬했음. 사장님 여자 한국인분, 친절.

재방문 의사 💯 드립니다.
최고 메뉴 🤸🏻양고기깔라야🤸🏻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