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방 토크

[부산 서면 밀면] 춘하추동밀면

Anping 2020. 12.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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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냉면}이 국룰인줄 알았던 n년, 부산 살이는 새로운 음식 공식을 알수있다. 그 중 하나인 {부산=여름=밀면}. 질긴 냉면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밀면은 신세계이다.
쫄깃하지만 질기지 않고, 그렇지만 국수처럼 불지도 않는 시원한 음식인 밀면은 전국, 아니 경남권만 가도 맛보기 힘들다. 가게마다 저마다의 특성을 가진 밀면을 먹어보자.

 



춘하추동밀면 서면본점
부산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48-1 (부전동)

 

춘하추동밀면

부산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48-1

map.kakao.com

서면 롯데백화점 대로 건너 병원거리 있음. 부전역 방면으로 골목을 통과하면 식당이 매우 많음. 체인점이 아닌 토속식당이 많으니 참고바람. 서면자체가 주차 어려움. 서면역 지하철 이용 추천.


겨울 저녁에 방문. 여름음식이라 겨울엔 사람 극히 적음. 들어가니 여러 유명인사의 사인들이 보임.

기본 밀면, 비빔밀면(사리), 온면, 고기사리 주문.

 

 

기본 밀면.
가장 독보적이고 맛있음. 타 밀면집과 달리 국물이 한방국물인 것이 특징. 한약냄새가 심하지 않음. 육수가 매우 깔끔한게 강함. 부산에서 먹은 밀면 중, 유일하게 한 번 더 찾아가고 싶다고 생각이 들게 만듦. (오이 싫어)

 

 

 

 

비빔사리.

신기하게 물, 비빔 밀면 모두 '사리'라는 명칭으로 맛보기용 음식을 판매. 양은 적음.

다만 여러가지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치를 증명. 기본밀면에 비해 특별하거나 맛있진 않았음. 간이 약함.

 

 

 

 

고기사리.

고기 자체가 맛있진 않음. 마른느낌이 강함. 토핑이 면 양에 비해 적다는 사람에게 안성맞춤. 

가격대비 양이 아주 많으니 2인 이상 혹은 곱배기 주문 시 추천.

 

 

 

 

온면.
겨울한정메뉴. 따뜻한 음식. 갈비탕은 아님. 

특이하게 기본밀면 육수가 아닌 온면의 육수가 기본 음료용 육수와 동일. 기억이 안나는 맛. 차가운 밀면 특유의 쫄깃한 면이 아님. 국수 비슷. 그저 그랬던듯.

 

 


서면, 부전, 부산역, 해운데 등 여러 밀면집 방문해봄. 육수, 면, 맛, 만두의 맛이 가게마다 달랐던 기억 큼.

개인적으로 기본밀면(물밀면) 외에는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 

맛보기용, 고기사리가 있는 것, 기본밀면은 매우 특색있고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

 

아. 밀면집은 여름 점심에 사람 매우매우 많음. 상상 그 이상임. 

만두가 궁금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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