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달빛이 비추는 경주에는 무엇이 빛날까? 첨성대? 안압지? 아니다.
황리단길의 금빛 건물들이 빛난다. 황리단길의 비슷한 한옥들 속에는 카페와 식당이 많다.
이곳의 주 고객층은 다양하다. 특히 드라이브를 온 경북의 젊은이들이 많은 터라, 아주 트렌디한 장소가 많다.
그 속에서 최신 한식을 먹을 수 있는 황리단길의 향화정에 방문해보자.
향화정
차가 없어서 주차장 여부를 모르겠다.
황리단길은 드라이브하러 온 사람이 많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따로 안해도 될 듯하다.
또 길이 골목골목 있기 때문에 조금은 걸어서 가야할 필요가 있다.
평소엔 대기석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가보다.
추운 2월 평일에 방문해서 사람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다.
황리단길 골목에 들어서면, 이렇게 생긴 건물들이 엄청 많다.
업종도 다양하다. 대개 카페가 많은 듯 하다. 분위기가 아주 좋다. 따뜻한 햇살도 받을 수 있으니 좋다.
메뉴
가격이 아주 저렴하진 않다. 단체 손님이 많은지 1인분보다는 대량으로 판매하는 음식이 많은 것 같아서 아쉬웠다.
한우육회물회 13,000
김철수철수 같은 이름.
맛은 물회 맛이었다. 그래서 양념 맛이 강했고, 육회가 들어갔는지 안들어갔는지 맛이 안났다.
육회는 육회로 먹을 때가 더 맛있는 듯 했다. 물회는 회가 들어가야 제맛 인 듯.
쬐끔 아쉽.
꼬막무침비빔밥 2인 28,000
하도 유행해서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 2인분만 팔아서 시켰더니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너어어어어어어무 많다. 맛은 짭쪼름하니 맛있었다. 비린 맛도 많이 안났다.
평소 꼬막, 조개류 좋아하면 필승할 수 있는 맛.
다만 1인분도 팔아줬으면 했음. 1가지 음식만 먹으니까 꽤 물렸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이쁘다. 다른 한옥 카페도 내부가 비슷한지 궁금함.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제 점수는 70점 드립니다.
아주 맛집은 아니지만 실패하지 않는 맛.
한 번 정도는 방문해도 나쁘지 않을 곳.
단체 손님이 가면 여러 음식을 많이 즐길 수 있어서 좋을 듯.
한우 물회보다는 꼬막 비빔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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