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아닌
진짜 몸이 아픈달
1. 급성 두드러기로 일주일간 고생
- 온 몸 간지러움
- 히스타민 적은 음식은 거의 없었다.
/ 단백질 최소화(두부, 1주일 이후엔 닭고기 및 일반 고기 섭취)
/ 생식과 최소한의 조리만을 한 음식해먹기 (양배추 당근)
/ 햄버거만 조금, 초콜릿 당류 간식 2-3주간 제한. 최대한 밥만 먹음
/ 카페인 우유 제한하다가 이제 콘서타와 카페인 동시에 복용하지 않기로 함.
- 기름기 있는 음식에 대해 외식 없음.
/김치찜이랑 계란말이 사먹었다가 얼굴 간지러움 발현
완전히 간지러움이 가시지는 않음.
식이조절 하다보니 살이 많이 빠짐. (2-3kg정도, 없어진 쌍꺼풀이 다시 생긴다)
먹는 낙은 없으나 몸이 가벼워져 건강해진 줄 알았는데 ...
2. 두통
- PMS 호르몬 영향이 엄청 큰 편인데, 두드러기 기간에 아파서 거의 못 느꼈음.
- 편두통 평소에도 있는 편. 보통 이부프로펜 계열 약 먹어야만 두통 가라 앉음.
/ 수영장에서 워밍업 하는 동안 평소보다 무리했는지, 직전에 먹은 소세지가 체했는지 평소보다 심한 두통 발생.
멈춰있으면 머리를 쥐어짜는 듯한 느낌, 참을 수 없어 샤워하러 나갔으나 아프고 어지러워 가만히 서 있지를 못했음. 못 씻고 옷도 겨우 걸쳐입고 머리 못말린채로 집에 기어왔음. (머리 90도로 꺾은채로 왔다. 머리가 팽팽)
구토 후 수건만 베고 구역감 약간 가시고 두통약 먹고 2시간 정도 자니 약간 괜찮아짐. 다음날 하루 두통끼가 있어 무리하지 않게 조심함.
- 생리 이후 식욕이 줄어드는 편인데, 점심엔 음식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적게 먹으니 더 피곤해지고 힘든 느낌.
3. 예금주무 대직
- 예금 주무 대직으로 정신 없고 예민해짐
/ 회사 막내, 2년 경력의 내가 1주일 넘게 예금 관련해서 모든걸 처리해내야하는게 버겁다. 언젠가 겪어야 하지만 지점 내 업무를 잘 아는 분이 없고, 예금 정규직은 나뿐이라 문제가 발생하면 내가 다른 지점에 연락 돌리면서 해결한다.
/ 인사이동 이렇게 한 놈 누구야
/ 그래도 지금 지점에서 일하는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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