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글] 일기장

[일기장] 제일 좋아하는 건 까만 해바라기씨

Anping 2025. 6. 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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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옛날 빵집에서 파는 코코아 버터쿠키
: 공장에서 찍어 나오거나 시판하는 초코쿠키 X (설탕씹히는 맛의 쿠키 X)
: 입에 넣어서 녹이면 쿠키 반죽처럼 돌아가는 개인 명장 빵집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버터링 같은 쿠키
: 버터링보다는 풍미가 덜하지만 깔끔하고 덜 단 과자
: 빵과 쿠키 사이 어딘가

코코아 팜량이 많을 수록 더 맛있다.








2. 감자튀김
: 해쉬브라운 제외한 감자튀김 거의 다 좋아함 (눅진한 스마을 감자튀김 좋아함)
: 양념감자 칠리 소스맛 최애
: 주기적으로 감자튀김 먹어줘야 행복하다.
롯데리아>맘스터치>맥도날드>버거킹
: 탄산이랑 먹어도 맛있지만 맥도날드 밀크쉐이크나 롯데리아 소프트콘에 찍어먹는게 맛있다.








3. 치킨버거
: 소고기, 돼지고기 패티보다 치킨튀김 패티버거를 자주 먹음
: 롯데리아 핫크리스피 > 맥도날드 상하이
예전엔 맥도날드 상하이버거가 더 맛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맥도날드 패티 너무 작아지고 롯데리아 각성한 이후 패티를 갓 튀겨줘 따뜻하고 양배추 토마토 신선하고 많아서 더 좋아함.
가격은 롯데리아가 비싸지만... 현재 우위는 롯데리아다. 예전과 반대로 맥도날드는 요즘 신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기존메뉴 질은 떨어진듯. 가격은 비교적 타 패스트푸드점보단 저렴함. (포인트 많이 쌓아줘서 좋다.) 롯데이츠 포인트는 눈 깜빡하면 사라져있음.









5. 길리안 초콜릿
: 자주 먹진 않지만,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초콜릿
: 중학생 때 학원 선생님이 길리안을 좋아하셔서 많이 주셨는데, 추억의 맛이다.









6. 골든아워
: 보통 오후 3시~4시, 봄 여름에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햇빛
: 완전 해질녘은 아니고, 해가45도정도 낮아졌을 때 온 세상이 햇빛 필터가 씌어 고해상도가 되고 따듯한 강한 빛으로 물드는 시간.
가을에는 햇빛이 약해져 봄 여름만큼의 해상도가 나오지 않는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빛. 여름엔 덥지만 하루에 가장 집중이 잘 되고 약간 시원한 시간.
: 하루가 저물어가는 느낌도 들고, 조금은 여유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대








7. 길어지는 낮 (늦어지는 일몰시간)
해가길어지는 3월 ~ 7월 (하지 직전후) 해가 8시나되야 저무는데, 나는 낮이 길면 길 수록 하루를 더 길게 보낼 수 있다.
겨울엔 해가 지기만 하면 밤같아 졸리고 활동을 할 수 없는다 (활동력과 생산력이 줄어듦)
해가 길어지는 시즌엔 8-9시까지도 낮같이 집중하고 움직일 수 있어 활동력과 생산력이 늘어난다.
해가 짧아지면 많이 서글퍼진다.
: 더위를 많이 타기에 20대 초반엔 가벼우면서 따듯하게 레이어링 할 수 있는 옷을 많이 입을 수 있는 가을을 제일 좋아했는데,
이젠 해가 짧아지며 겨울이 다가오는 겨울이 싫어 가을보다는, 꽃이피고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고 날씨가 좋아지는게 느껴져 기분좋은 봄이 더 좋다.
작년까진 봄이 이젠 한반도엔 없구나 싶을정도로 덥고 짧고 흐렸는데, 올해는 유난히 봄이 좀 길었던 것 같아 좋았다.








8. 핫케이크
: 핫케이크를 엄청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약간 덜 익은 반죽의 핫케이크.
괴상한 취향일 순 있는데 아예 안익힌 핫케이크 반죽도 좋아한다. 건강을 생각해 조금 익히는 편이지만...
: 수플레 팬케이크는 미쳐 환장하지만 집에 휘핑기도 없고, 사먹기엔 비싸서 자주 못먹는다. 집엔 항시 그냥 핫케이크가루가 있다.
: 어릴 땐 컵핫케이크라고 마트에서 많이 팔았는데, 일반맛 초코맛 딸기맛 아주 종류별로 계란만 톡 깨트려서 전자레인지에 매번 돌려먹었다.
엄마가 너 좋아하던거라며 항상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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