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먹방 토크

[제주도 뚜벅이 먹방여행] 7. 도르다이닝

Anping 2020. 12. 24. 00:33
728x90
반응형

세상엔 많은 코스요리가 있다. 가장 보편적인 코스는 양식코스일 것. 놀랍게도 일식코스, 한우코스는 먹어봤지만 양식코스는 안 먹어봤다. 단품으로 먹을 수 있는 보편적인 음식, 비싼 가격, 술이 포함된 애로사항 덕분.(술 먹지 않음)
제주의 해산물로 간단한 양식코스를 제공하는 곳을 '점심'에 방문하게 된다.

 

 


7. 도르다이닝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인다2길 65 1층 (아라일동)

 

도르다이닝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인다2길 65

map.kakao.com

구제주 시내에서 내륙으로 들어감. 빌라촌(주거지)에 위치.
코스요리는 전날까지 예약 필요.
메뉴가 계속 바뀌는 듯. 인스타그램으로 주로 공지하는 듯 하나, 본인 sns 하지 않아 정보 얻기 어려움. dm말고 네이버예약 가능함.(시간 선택, 요구사항 등 정하기는 네이버 예약이 편리함)



비 왔음. 사람 적었음.
보통 관광지오면 바다로 식사하러 감으로 제주도민들이 많을 듯. 기념일 아니면 단품으로도 식사하기 좋을 듯.



런치코스 1인 39,000원.
[관자/연어-문어파스타/라구누디-흑돼지가브리살-디저트]
코스요리 주문시 추가요금으로 메뉴 일부 변경 가능했음.
연어대신 갈치백골뱅이, 흑돼지 대신 부채살로 1개 변경.
파스타는 변경안됐다. 라구누디는 감자뇨끼.
(2인 방문, 각각 다른 메뉴로 시킴, 여러개 맛 볼 예정)

코스요리는 처음이라... 음식 바뀔때마다 식기 계속 교체해주심. 감동

에피타이저 1. 구운관자
리조또나 구이집에서 먹었던 관자와는 다름.
하몽+관자+퓨레 랑 같이 먹으라고 하심. 설명할 수 없는 처음 먹어보는 맛. 맛있다.

에피타이저 2. 갈치백골뱅이
관자보다 내 취향. 푸레에 갈치가 있는 듯 함. 갈치구이 비린맛이 안남. 백골뱅이는 쫄깃함. 크림 베이스.
*갈치는 구이나 조림보다 갈치회랑 다른 요리로 먹는게 더 맛있음 (취향)

식기교체.

문어파스타.
제사 음식, 타코야끼(가문어겠지만)에서 먹던 문어와는 다름. 매우 부드럽고 맛있음. 오일 파스타임. 토마토와 칠리페퍼? 와 어울림. 맵지 않음. 기대 안했는데 굉장히 괜찮음.

 라구 누디.
감자뇨끼는 도전해보고 싶었음. 식사로 괜찮을까? 했지만 감자덕후라 맛있음. 미트볼 같은 소스랑 먹으면 또먹고 싶음.
뇨끼는 처음이라 그런지 파스타보다 더 좋았음.


식기교체.
칼 신기해

흑돼지 가브리살.
돼지고기 비계 붙어있음. 살코기 좋아해서 느끼했음. 양념갈비 맛임. 고기자체가 특별하구나! 는 아님.
그러나 퓨레가 정말 고기를 특별하게 만듦. 망고? 였나 기억이 가물함. 바나나토핑이 고기랑 조화가 좋음.

채끝스테이크.
스(테이크)알못임. 실 소고기를 안좋아하는 것도 있음. 미디움레어. 고기랑 곁들이는 퓨레, 야채가 정말 맛있었음. 스테이크보다 중요한 건 소스랑 곁들임걸 깨달음.


디저트.
차-커피 선택 가능.
자두 아이스크림 망고?안에 생크림 있는 디저트.


 


--------------------
처음 먹어 보는 양식코스. 가성비 기준이 없음.
새로운 음식 도전 비용이라 아깝지 않음.

각 음식 양이 많지 않음. 실은 파스타 양이 적은 듯 해 단품을 먹고 싶었으나, 여러가지 메뉴 위해 코스요리 선택. 전체 다 먹고나니 적당함. (배부른 정돈 아님)

놀랐던 점
: 입에 텁텁함 없음(남는 맛 없음), 자극적이지 않음, 맛있게 '요리된' 재료를 먹은 식사, 맛이 기억 안남.



--------------------
회, 초밥, 각종 해산물 집을 더이상 가고 싶지 않은 분.
/맨날 먹는 까르보나라 토마토파스타 로제파스타 그만 먹고 싶다 하시는 분.
/양식 코스 체험해보고 싶은 분.
/데이트 기념일 기분 내보고 싶은 분 추천.

양식 코스 자주 먹는 분.
/배 채워야하는 분. 비추천



--------------------
-재방문 의사 ❓메뉴바뀌면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없습니다.
-최애메뉴는 🥔🐟라구누디와 갈치백골뱅이 입니다.
다음엔 스페인식 감자튀김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