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본부 교육이 끝나고 롯데리아로 달려갔습니다.
햄버거를 먹은지 오래되어 현기증이 났거든요.
세트를 먹을까, 토마토 맛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단품 바질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비싸기도 했고, 2-3시간전에 점심이랑 샌드위치를 먹었거든요 ㅎ
먹고 운동을 가야했기 때문에 포장해서 버스를 타러 달려갔습니다.
굳이 종이포장을 해주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
버거가 크고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워 그런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것 만큼 엄청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 입에 넣을만큼 작지는 않습니다.
롯데리아 고기패티가 이렇게 맛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질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바질 향이 더 강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좋아하지 않는 분께서는 거부감 없이 은은하게 바질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빵도 짭쪼름하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포장해오는 동안 모짜렐라패티가 약간 식었지만, 맛있었습니다.
후기 중에 햄버거보다는 이태리 음식을 먹는 느낌이라고 했는데 그런 것 같습니다.
맛있는 피자를 먹는 기분이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모짜렐라패티 때문에 햄버거라는 느낌이 안드는 것과, 맛있는 고기패티 맛이 죽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런 것을 의도한 햄버거인걸 알지만요 ㅎ
롯데리압가 맥도날드보다는 가격대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막 나온 햄버거는 롯데리아가 훨씬 싱싱(?)하고 따끈하니 맛있는 식사를 하는듯하여 더 좋아합니다.
저는 맥도날드 상하이와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를 좋아하는데요,
솔직히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가 더 맛있습니다.
패티가 촉촉하고, 토마토와 양상추가 싱싱하고, 빵도 더 부드럽습니다.
소스도 더 어우러지구요.
초등학생 때 부터 양념감자와 소프트아이스크림에 미쳐있던 저에겐
롯데리아는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여름에 간단하게 빙수를 먹을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다음엔 비싸서 못먹어봤던 롯데리아 소고기패티버거를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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